보건당국 "방역대책은 차질없이 추진"...개인위생 수칙 준수 당부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2월 1일 정오를 기점으로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 현행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27일 개최한 위기평가회의(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관계관, 감염 전문가,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참석)에서 현재는 지난 5월 20일 1번 환자로부터 발생한 메르스의 추가적인 감염 우려가 사라졌음에 인식을 같이한 결과다.
보건복지부는 위기단계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등 중동에서 여전히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메르스 발생 감시나 검역에 대한 조치는 유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정부는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 방역대책을 계속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도 일상생활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나 병문안 자제 등 생활 수칙 준수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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